실시간으로 스토리 창작해 사용자에게 초개인화한 콘텐츠 제공 스캐터랩이 사용자와 AI가 함께 스토리를 즐기는 AI 스토리 플랫폼 '제타(zeta)'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스캐터랩은 제타가 생성 AI 및 SLM(경량형 언어모델) 기술력으로 AI와 상호작용하며 실시간으로 스토리를 창작해 사용자에게 초개인화한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제타는 사용자가 만들고 싶은 AI 캐릭터의 이미지, 이름, 특징 등을 프롬프트에 입력하면 스캐터랩의 생성 AI 기술이 해당 내용을 캐릭터와 나누는 대화 및 스토리에 반영한다. 이를 통해 로맨스, 판타지, 학원물 등 웹소설이나 웹툰에서 인기 있는 다양한 장르를 구현한다. 제타는 다른 사용자가 만든 캐릭터와 대화하는 것도 가능하며, 사용자별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방식에 따라 동일 캐릭터라도 전혀 다른 스토리가 전개된다. 또한, 지시문을 통해 각종 행동 지시나 심리 묘사는 물론 새로운 인물을 등장시키는 등 AI와 함께 웹소설을 쓰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제타는 만 14세 이상의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다. 정보통신망법 등 관련 법령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관련 기관의 등급 기준에 의한 성인물 수준의 콘텐츠는 금지된다. 스캐터랩
버텍스 AI로 특정 성격 가진 캐릭터 만드는 AI 환경 갖추게 돼 구글 클라우드는 가상현실 및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기업 애니펜이 버텍스 AI(Vertex AI)를 활용해 생성형 AI(인공지능)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애니펜은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 기획부터 운영 전반까지 포괄적인 지원을 받으며 몰입도 높은 가상공간 경험을 제작하고 있다. 애니펜은 메타버스 환경에 AI를 더해 몰입도 높은 가상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자체 개발한 맞춤형 거대언어모델(LLM)에 구글의 PaLM 2 등 외부 모델을 접목해 자사 IP 가능성을 확장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애니펜은 이용자들이 페르소나를 가진 캐릭터와 대화하고 그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재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AI 프로세스의 효율적인 운영 및 안정적인 배포를 위해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를 도입했다. 버텍스 AI는 기업이 맞춤형 머신러닝 모델을 구축, 배포, 확장하도록 지원하는 구글 클라우드의 AI 플랫폼이다. 애니펜은 다양한 모델을 제공하는 버텍스 AI 내에서 스테이블 디퓨젼 모델을 활용해 고품질의 이미지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여러 가지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
[첨단 헬로티]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3일 콘텐츠코리아랩(CKL)기업지원센터(서울 중구)에서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환경에 부응하여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콘텐츠 산업 중장기 정책 비전’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이번 정책 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학계, 업계 등의 전문가 약 130명과 함께 분야별, 기능별로 16개 분과*를 구성해 약 4개월간의 논의를 거쳤다. 이를 통해 ‘사람이 있는 콘텐츠, 함께 성장하는 산업’이라는 비전 아래 3대 기본 방향, 7대 전략 26개 추진과제로 구성된 ‘콘텐츠 산업 중장기 정책 비전’을 수립했다. 콘텐츠 산업은 최근 5년간 연평균 4.9% 성장하면서, 지난해 매출액 100조원을 달성했다. 하지만 성장의 이면에는 대기업·유통사업자의 불공정한 관행, 90% 이상이 매출 10억 원 미만 영세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는 양극화된 기업 구조 등의 위기가 상존하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새 정부 콘텐츠 산업의 전체 비전을 ‘사람이 있는 콘텐츠, 함께 성장하는 산업’으로 설정했다.